‘문무’ 이현욱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그만의 색깔로 그려낼 신라 제30대 왕 문무왕의 일대기에 기대가 모인다.
오는 11월 14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대하드라마 ‘문무’는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 속에서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대서사를 그린 작품이다.
‘문무’ 측은 22일 김법민의 ‘守(수)’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거듭되는 전쟁의 굴레를 끊고 평화의 시대를 열고자 하는 김법민의 굳은 결의가 담겼다. 영상 속 김법민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라와 처절하게 울부짖는 백성들을 마주한다. 참혹한 현실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한 그는 “내 잘못”이라며 자책한다. 그러던 중 “서로 죽고 죽이는 그 잔인한 업보를 끊는 것이 우리의 숙명”이라는 아버지 김춘추(김강우)의 말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는다.
이어 청년 김법민의 눈빛이 군주의 단호한 눈빛으로 바뀌는 순간, “내가 지킬 것이다. 내가 반드시 그리할 것이다”라는 다짐이 흘러나온다. 백성을 지키고 전쟁을 끝내겠다는 김법민의 강한 의지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김법민은 든든한 지원군 설오유(김도현)와 동료들과 함께 전장을 누비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온몸을 던진다. 전사한 아군들의 주검 앞에서는 슬픔을 삼키고, 전쟁의 최전선에서는 피를 뒤집어쓴 채 “이 길의 끝이 죽음이라 하여도 나는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외친다. 삼국통일이라는 대업을 향해 나아갈 김법민의 파란만장한 여정이 예고되면서, 이현욱이 그려낼 문무왕의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