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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강인도 위로했다…‘전방십자인대 파열’ 장기 부상 불가피, 시즌 아웃 유력한 흐비차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큰 부상을 당했다.PSG는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흐비차가 FC바르셀로나와의 경기 중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ACL)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며 “며칠 내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흐비차는 지난 20일 바르셀로나와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12분 볼 경합 후 쓰러졌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그는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ACL 파열은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다. 복귀 후에도 기량 회복을 장담할 수 없는 큰 부상이다. 시즌 아웃까지도 전망되는 실정이다. 지난 시즌까지 PSG에서 뛰었던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은 소셜미디어(SNS)에 흐비차의 사진을 올리며 회복을 기원한다는 뜻의 이모지를 덧붙였다.PSG는 흐비차뿐만 아니라 부상자가 여럿 나왔다.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는 왼쪽 허벅지를 다쳐 몇 주간 관리가 필요하며 마르퀴뇨스는 오른쪽 허벅지를 다쳤다고 공개했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10.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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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45분 뛰고 교체’ 뮌헨, 케인 멀티골→아스널과 2-2 무승부

김민재가 전반만 소화한 바이에른 뮌헨이 아스널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해리 케인이 두 골에 관여하며 역전을 이끌었지만, 경기 막판 동점골을 내줬다.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아스널과 2-2로 비겼다.김민재는 UCL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을 마친 뒤 요나탄 타와 교체됐다. 당시 양 팀은 1-1로 맞서고 있었다. 교체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선제골은 아스널의 몫이었다. 전반 25분 마르틴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에베레치 에제가 골망을 흔들었다. 부카요 사카가 전반 10분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되는 악재를 겪었지만, 에제가 투입 직후 득점으로 공백을 메웠다. 뮌헨은 케인을 앞세워 반격했다. 전반 35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알폰소 데이비스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16분에는 케인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역전을 완성했다.그러나 뮌헨은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37분 데클런 라이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다.케인은 아스널전 통산 16골을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UCL에서도 10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회 최다 연속 경기 득점 기록인 11경기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아스널은 2승 1무로 승점 7을 기록했고, 뮌헨은 1승 2무로 승점 5를 쌓았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10.2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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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18세 신성’ 은구모하, 독일 이적설…케인·올리세 파트너로 관심 보이는 뮌헨

리버풀의 18세 윙어 리오 은구모하가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후보로 다시 거론됐다. 유럽 축구 전문가 앤디 브라셀은 은구모하가 뮌헨에 합류하더라도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를 지키는 데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은구모하의 거취를 조명하며 뮌헨이 그를 영입할 가능성을 다뤘다. 은구모하는 리버풀과 2029년까지 계약돼 있지만, 재계약이 곧 잔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은구모하는 최근 유럽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비야레알(스페인)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두 차례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리버풀이 차세대 공격 자원으로 기대를 거는 이유를 실력으로 증명하고 있다.뮌헨은 지난여름에도 은구모하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은 당시 은구모하 측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리버풀이 이적 가능성을 차단하면서 협상은 진전되지 않았다. 뮌헨은 은구모하와 리버풀의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질 경우 다시 영입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뮌헨의 관심이 실제 이적 제안으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은구모하 측이 더 나은 계약 조건을 끌어내기 위해 뮌헨의 이름을 협상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게 토크스포츠의 분석이다.바이에른이 은구모하에게 관심을 보이는 배경에는 측면 공격진 보강 필요성이 있다. 토크스포츠는 “해리 케인의 재계약 가능성과 마이클 올리세를 비롯한 공격 자원들의 존재가 은구모하의 합류 가능성과 맞물릴 수 있다”고 짚었다.브라셀은 바이에른이 은구모하를 영입한다면 충분히 그에게 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고 봤다. 단순히 기존 선수들의 뒤를 받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팀 내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의미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10.2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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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의 ‘20골 득점왕’ 나올까…야고 vs 클리말라 vs 무고사

5년 만에 K리그1에서 20골 고지를 밟는 득점왕이 탄생할까. 세 외국인 공격수가 ‘20골 득점왕’ 타이틀을 노린다.K리그1 12개 팀이 각각 6경기만 남겨둔 현재, 득점 선두는 야고(27·울산 HD)다. 그는 2위인 클리말라(28·FC서울)와 함께 16골로 동률이지만, 뛴 경기 수가 적어서 순위표 꼭대기에 있다. 야고는 올 시즌 25경기, 클리말라는 29경기를 소화했다. 득점과 경기 수까지 같다면 출전 시간을 따지는데, 압도적으로 야고가 유리하다. 결국 클리말라가 순위를 뒤집으려면 골을 많이 넣어야 한다.3위는 무고사(34·인천 유나이티드)가 둘의 뒤를 쫓고 있다. 무고사는 올 시즌 29경기에서 14골을 뽑아냈다. 2024년 K리그1 득점왕에 이어 지난 시즌엔 2부 골든 부트까지 차지했다. 무고사는 K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세 시즌 연속 득점왕을 노린다. 지금껏 1·2부를 통틀어 3년 연속 골든 부트를 가져간 건 ‘몬테네그로 선배’ 데얀(2011~13시즌)이 유일하다. 현재로서는 20골 고지를 밟는 선수가 최다 득점상을 가져갈 공산이 커 보인다. K리그1에서는 2021년 제주SK에서 뛰던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가 22골로 득점왕에 오른 이후 한 번도 20골 고지를 밟은 선수가 없었다.올 시즌 득점왕에 도전하는 세 선수가 20골 이상을 기록하려면, 남은 기간 지금까지의 페이스보다 더 빠르게 득점해야 한다. 야고는 경기당 0.64골을 넣고 있는데, 잔여 6경기에 출전해 3.84골을 넣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클리말라는 경기당 0.55골, 무고사는 0.48골을 기록 중이다. 클리말라와 무고사도 역전하려면 득점 페이스가 더 빨라져야 한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10.22 00:03
해외축구

토트넘, 유망주 영입에 310억 베팅했다가 거절…바르셀로나 하이재킹 우려까지

브라질 대표팀 출신 수비수 아르투르 지아스(19·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영입을 위해 토트넘(잉글랜드)과 바르셀로나(스페인)가 경합 중이란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타깃인 지아스가 바르셀로나의 영입 레이더망에 등장했다"며 지아스를 둘러싼 이적설을 전했다.토트넘은 2026~27시즌을 앞두고 앤디 로버트슨, 얀 폴 반 헤케, 마르코스 세네시 등을 영입하며 수비진을 대거 개편했다. 하지만 이 매체는 "구단은 장기적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지아스를 낙점했다"며 토트넘이 추가 영입을 노린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이미 지아스 영입을 위해 2100만 유로(약 310억원)를 제안했으나, 아틀레치쿠 구단 측이 거절한 거로 알려졌다. 소속팀이 책정한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45억원)라는 보도도 있었다.지아스는 자국 U-20 대표팀을 거쳐 A대표팀으로도 발탁돼 A매치 2경기를 경험한 기대주로 꼽힌다. 왼발 수비수인 그는 측면도 맡을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그의 시장 가치를 1500만 유로(약 220억원)로 평가했다. 현 구단과 계약은 2028년까지다.지아스 영입 레이스에 바르셀로나도 참전한 모양새다. 매체는 스페인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하며 바르셀로나 역시 지아스를 주시하는 거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에선 "지아스가 파우 쿠바르시를 완벽하게 보완하며, 향후 10년간 바르셀로나의 수비벽을 책임질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밖에 레버쿠젠(독일) 벤피카(포르투갈) 코모(이탈리아) 등이 그를 노린다는 주장도 있다.대신 팀토크는 토트넘이 지아스 영입 경쟁서 앞선 상태라 주장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검증되지 않은 자원에 3000만 유로라는 거액을 쏟을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토트넘이 거래를 성사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라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10.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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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3연패 수렁' 포르투 황인범 "찾아온 기회를 살려야"

FC포르투(포르투갈) 미드필더 황인범(30)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의 아쉬움에도 대회 토너먼트 진출 희망을 잃지 않았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구'는 21일(한국시간) PSV(네덜란드)와의 2026~27 UCL 리그 페이즈 3차전 뒤 포르투 미드필더 황인범의 발언을 조명했다. 같은 날 포르투는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홈경기서 0-1로 졌다. 포르투는 대회 3연패로, 여전히 승점을 쌓지 못했다. 이날 황인범은 팀이 0-1로 밀린 후반 13분부터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결과를 바꾸진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그는 32분 동안 패스 성공률 71%(15/21), 키 패스 1회, 슈팅 1회, 볼 경합 승리 1회 등을 기록했다.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황인범은 먼저 상대 PSV에 대해 "좋은 팀이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치켜세웠다. 직전 시즌까지 페예노르트(네덜란드)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그는 "특히 나와 감독은 다른 사람들보다 그들의 강점을 더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네덜란드에서 이미 여러 번 상대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돌아봤다.황인범은 이날 경기의 가장 큰 패인으로 결정력 부재를 지목했다. 그는 "전반전에 PSV가 아주 잘했지만 득점하지 못했고, 우리 역시 우위를 점할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며 "후반전에는 전반전보다 더 나은 경기를 펼쳤지만, 우리는 득점하지 못했고 반면 PSV는 그것을 해냈다"고 분석했다.이어 "UCL은 이렇다. 우리가 기회를 잡았을 때,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그것을 반드시 살려야 한다"라며 "UCL에서는 작은 디테일이 차이를 만드는데, 이런 경험으로부터 배워 다음 경기에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황인범은 전술적인 부분도 되짚었다. 교체 투입 당시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감독의 지시 사항을 묻는 말에 그는 "자신뿐만 아니라 팀 동료들을 위해 공간을 창출할 것을 주문하셨다"고 답했다. 황인범은 "강하게 압박하는 팀을 상대로 후반전에 전술 수행이 나아졌고 이길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만들었지만 끝내 살리지 못했다"고 곱씹었다.하지만 황인범은 아직 좌절하기엔 이르다고 강조했다. 개막 3연패로 다음 라운드 진출이 불투명해진 상황에 대해 "의심의 여지 없이 진출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단언했다. 그는 "과거 UCL에 참가했던 두 시즌의 경험을 비추어볼 때, 우리는 여전히 다음 라운드에 도달할 수 있다"며 "아직 15점의 승점이 남아 있다. 대회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매 경기 발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10.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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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할 수 없네" 캐릭 감독의 한숨…10경기서 클린시트는 단 1회

위기에 몰린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바라는 건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다.영국 매체 BBC는 21일(한국시간) "캐릭 맨유 감독은 팀의 수비 불안 문제를 인정하며, 시즌 반전을 위해 더 많은 클린시트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맨유는 오는 22일 오전 1시 45분 이탈리아 코모의 스타디오 주세페 시니갈리아에서 코모와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을 벌인다.캐릭 감독은 코모전 대비 기자회견서 '팀이 무실점 경기를 해낸다면 큰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취재진의 지적에 "전적으로 맞다. 반박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상황을 더 쉽게 풀어나가기 위해 수비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으며, 나 역시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올 시즌 맨유의 수비 지표는 처참한 수준이다. 공식전 10경기(15실점)를 치르는 동안 클린시트는 단 한 차례였다. 전임 후벵 아모림 감독 시절(63경기 9클린시트)부터 이어진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우승 후보 아스널이 올 시즌 11경기에서 7번이나 클린 시트를 기록한 것과 극명하게 대조된다.BBC는 "아마도 선수 선발의 연속성이 수비적 안정성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내다봤다. 올 시즌 캐릭 감독이 동일한 수비진을 가동한 건 단 1번뿐이었다. 최근에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했고, 레니 요로는 퇴장 여파로 코모전서 뛸 수 없다. 대신 지난 5월 등 수술을 받은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준비된 상태인 거로 알려졌다.사실 가장 심각한 포지션은 레프트백이다. 부동의 주전 루크 쇼가 부상으로 11월 A매치 휴식기 이후에나 복귀가 점쳐진다. 지난 6경기 동안 무려 5명의 다른 선수가 기용됐다. 디오고 달로를 비롯해 전문 레프트백이 아닌 선수들이 번갈아 출전하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즉시 전력감 레프트백을 보강하지 않은 구단을 향한 비판도 이어진다.이에 대해 캐릭 감독은 "어느 시점에는 어린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필요하다. 해리 아마스 역시 충분히 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독려했다. 이어 여름 이적시장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우리는 주어진 예산과 상황 속에서 이적시장을 최대한 활용했으며, 최선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10.21 19:00
국가대표

손흥민이 '7번' '그분'으로 불린다?…국감서 태극전사 불화설 조명

축구 국가대표팀 내부의 극심한 내분과 리더십 붕괴 의혹이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주장인 손흥민(LAFC)을 이름 대신 '7번'으로 부른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은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회장 직무대행)에게 "최근 대표팀 선수들 사이에서 '7번'이라고 부른다는 게 누군지 아느냐. 선수 이름을 부르지 않고"라고 따져 물었다. 이 부회장은 곧바로 "손흥민 선수"라고 답했다.이에 정연욱 의원은 "선수단 내부에서는 이름 자체가 없고 그냥 '7번' '그분' 이렇게 부른다는 얘기가 사실인 모양"이라며 "단순한 별명인지, 아니면 이름을 직접 거론하기조차 껄끄러울 만큼 선수들 내부의 팀워크가 불편해진 건지 여러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정인을 편들거나 특정인을 비하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축구 국가대표팀의 리더십이 분란을 일으키고 지금 총체적으로 무너져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국정감사에선 최근 베네수엘라와의 A매치 직후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미드필더 황인범(FC포르투)이 언론과 나눈 인터뷰 영상도 공개됐다. 당시 김민재는 "팀 수준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머리 처박고 열심히 해야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황인범 역시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고, 감독님도 임시 감독님으로 오셨다 보니까 어떻게 될지 미래를 모르는 상황"이라며 팀 내 어수선한 분위기를 우회적으로 토로했다.정연욱 의원은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전 이후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 등 이른바 '1996년생 주축 선수들'을 중심으로 동반 은퇴설이 불거졌던 사태도 언급했다. "보고를 어떻게 받았느냐"는 질의를 받은 이용수 부회장은 "대표팀 내부에서의 문제이기 때문에 간략하게 보고만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라커룸 내에서 일어난 일들은 라커룸 내에서 해결한다는 원칙으로 대표팀 내부 안에서 계속 논의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이에 정연욱 의원은 "특정 선수가 감독에 대한 선호까지 얘기하는 등 권한 밖의 행위까지 나온다는 얘기가 항간의 소문이 아닐 정도로 퍼져 있다"며 "협회는 오히려 겉도는 위치"라고 지적했다. 동시에 "어떤 감독이 들어와도 과연 우리 대표팀의 리더십이 무너진 상황을 수습할 수 있을지 근본적인 의구심을 갖는 거 아니겠느냐"며 협회의 방관적 태도가 의혹과 논란을 부추긴다고 질타했다.하지만 이용수 부회장은 "안에서 일어나는 얘기와는 다른 얘기들이 재생산되면서 불필요한 논란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며 언론의 억측을 경계했다. 이어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님이 현재 임시 감독 체제이긴 하지만 선수단과 관계를 조율해 나가면서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 간의 여러 가지 문제를 협회에서 지시하거나 간섭하기는 솔직히 쉽지는 않다"라고 짚었다.끝으로 정연욱 의원은 "협회도 방관만 할 게 아니라 운용의 묘를 살릴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10.21 17:58
국가대표

KFA 회장 선거 12월 18일 잠정 추진…선거인단 2만명으로 확대 준비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회장 선거를 오는 12월 18일 치르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선거인단도 2만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선거를 위해서는 정관 개정과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축구연맹(AFC)과의 협의 등 절차가 남아 있다.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겸 회장 직무대행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차기 회장 선거 준비 상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직무대행은 "K-축구 혁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와 협의하면서 선거인단을 2만명 정도로 확대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선거 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잠정적으로 12월 18일 정도를 선거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선거를 치르기 위해서는 관련 정관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 이 직무대행은 "그 과정에서 대한체육회와 문체부, 대한축구협회의 정관 개정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국제축구기구와의 협의도 진행 중이다. 그는 "우리 정관이 FIFA와 AFC의 정관과 연계돼야 하기 때문에 협의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이 직무대행은 "선거 문제에 대해서는 최대한 준비를 다 하고 있다고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이건 기자 gunlee@edaily.co.kr 2026.10.21 15:53
프로축구

“거긴 끼지 마시고” 청문회 흔든 문진희 전 심판위원장, 국감 앞두고 번호 바꾸고 잠적까지

지난 7월 대한축구협회(KFA) 청문회 당시 부적절한 태도로 논란이 된 문진희 전 심판위원장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잠적한 거로 알려졌다.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은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체육단체 국정감사 중 질의를 앞두고 “대한민국 체육계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엄중한 자리임에도, 일부 증인들이 도피처로 전락하며 국회의 권위와 엄숙함이 심각하게 실추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조계원 의원은 문진희 전 심판위원장의 행태를 강도 높게 직격했다. 문 전 위원장은 지난 7월 청문회 당시 국민이 지켜보는 앞에서 한 손을 바지 주머니에 꽂은 채 무원칙한 지적에 뻔뻔하게 대응하는 등 부적절한 태도로 공분을 샀던 인물이다. 조 의원은 “고개를 뻣뻣이 세우고 오만함을 떨치던 이가 이제는 국회를 대표하는 입법부의 출석 요구와 질의마저 비겁하게 잠적해 버렸다”라고 비판했다.더 큰 문제는 문진희 전 위원장이 정당한 불출석 사유서조차 제출하지 않은 채 휴대전화 번호까지 바꾸고 완전히 잠적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이는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를 넘어 헌법 기관인 국회의 권위를 우롱하는 행태”라며 “체육계 전반의 자정과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문제가 터지면 사표를 던지고 숨어버리는 무책임한 태도가 일관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한편 이날 국감에서는 증인으로 채택된 이들 중 절반에 달하는 인원이 불출석한 상황이 도마 위에 올랐다. 조계원 의원은 “오늘 증인 참고인 중 무려 절반이 불출석했다”라며 “국회를 우롱하고 공권력을 조롱하는 이 같은 파렴치한 도주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국감 불출석 사유 중 정당하지 않은 사유로 출석하지 않은 이들에 대해 국회법에 따른 고발 등 가장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다.이에 대해 이재정 위원장도 “상황의 인식을 엄중하게 하고 있으며,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국회가 할 수 있는 권한을 최대한 동원해 국회의 권위를 세우는 일에 상의하고 대처하겠다”고 밝혔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10.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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